오늘 원행스님 예방···각각 지원 기금 3천·2천2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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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국비구니회와 종단 교역직 스님들이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 등 비구니회 집행부 스님들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금 2천2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이 자리에서 “성금에 감사하다”면서 “비상 시국에 정부 방침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 사찰 등 방역을 잘해야 하고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사찰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성을 모아 함께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이어 9월로 연기된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기공식과 관련해 “보건소가 들어서는데 비구니회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 고맙고 기대가 된다”며 “비구니회에서 보건소 운영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본각스님은 “사회적으로 어렵고 종단에 힘을 보태기 위해 12대 소임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성금을 모았다”면서 “부처님 성지에 한국 비구니 이름으로 보건소가 건립되면 저희도 명분이 있는 일이기 때문에, 보건소장 등 역할은 어떨까 싶다"고 화답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과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상덕스님, 광용스님, 비구니승가 연구소장 수경스님, 사찰음식 연구소장 선재스님, 총무부장 보련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사회부장 덕조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재무부장 탄하 스님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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