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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438명이 늘어 모두 5천7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438명 가운데 40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경산시에 대해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결정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에 비해 43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확진자는 5천76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438명 가운데 대구 320명, 경북 87명 등 40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천18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 확진자 급증세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큰 폭의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34명이 양성으로 나오면서 경북 지역 신규확진자도 늘었습니다.

특히 경산시의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입니다.

“경북 전체 752명의 확진환자 가운데 40%인 291명이 경산시 환자입니다. 이에따라 경산시의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경기 9명, 경남 9명, 서울 4명, 충남 4명, 강원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충북 1명, 제주 1명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6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보다 3명이 추가 집계됐고, 경북에서 사망자 1명이 더 나왔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7명 추가돼 모두 8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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