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2일까지 박물관 등 29곳..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중단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같은 기간 추가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며, 24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3개 등입니다.

이번 휴관 연장 등은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위기경계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월8일까지 1차 휴관조치를 단행한 이후에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취한 조치라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오는 23일 이후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 개관이나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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