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직무유기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됐습니다.

대구경북주권연대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어 권영진 대구시장을 '코로나19 대응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적극적인 초기 조치를 하지 않은 점‘, ‘신천지가 교인 명단과 시설 등에 대해 협조하지 않은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지만 광역단체장으로서 강제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발 이유로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 시장은  "방역대책이 다 끝난 뒤에 책임질 것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방역대책을 방해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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