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지지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 목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아침 일찍 수갑을 찬 채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이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 청중을 상대로 반복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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