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있는 천태종 해동사는 2일 안동시에 코로나19 예방물품 구입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 안동에 있는 천태종 해동사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자비나눔에 동참했습니다.

해동사 주지 덕중스님을 대신해 전형구 해동사신도회장은 지난 2일 안동시청을 찾아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코로나19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예방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와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부처님의 큰 자비를 베풀어주신 안동 해동사에 감사을 전한다”며 “부처님의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동시 신세동에 있는 천태종 해동사는 안동 독입운동유공자 후손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천태복지재단을 통한 지역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안동시는 지난 3일 기준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지역차원의 강력한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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