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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851명 증가해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오전 477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는 374명이 추가돼 오늘 하루에만 85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5천18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지역 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이 아닌 일반 시민 1천200명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지역 사회 감염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확진자 477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는 374명이 발생해 오늘 하루에만 85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5천186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43일 만에 총 감염자 수가 5천명을 넘어 선 것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국내 확진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대구지역에서는 일정 수준 정도로는 지역사회 감염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역적으로 이미 집단 발샹이 확인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7분께 경북대병원에서 확진자 75살 A씨가 사망했고 오전 11시 47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확진자 83살 B씨가 숨졌습니다.

이에따라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신천지 교인 중 무증상자는 자가격리 기간을 2주 늘려 경과를 관찰하고 일반 시민 중 유증상자를 우선적으로 검사할 계획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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