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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 앵커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476명 증가한 4천21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4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확진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는 경증환자 입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기로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2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476명 가운데 대구 377명·경북 68명 등 대구경북에서 445명이 나왔습니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천705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확진환자가 크게 늘면서 정부는 대구 소재 중앙교육연수원에 경증환자 입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입니다.

“확진환자의 약 80% 이상이 전문적인 입원 치료보다는 격리상태의 모니터링이 유용할 수 있다는 경증환자라는 점이 중국과 우리나라의 임상 사례에서도 확인된 바 있습니다.”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며, 경증환자 분류와 배정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소하게 됩니다.

이와함께 영덕의 삼성 인력개발원, 농협경주교육원,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도 경증 확진환자가 입소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준비 중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4명이 추가 사망해 모두 22명입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1명이고 검사 중인 대상자는 3만3천799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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