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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1년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해체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금동불상 4구가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무량사 오층석탑 2층과 1층 탑신에 각각 봉안돼 있던 금동보살좌상 1구와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 3구를 보물 제2060호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2층 탑신에서 발견된 금동보살좌상은 발견지가 분명한 고려 전기 보살상으로 그간 자료가 부족해 연구가 미비했던 고려 전기와 중기 불교조각사 규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층 탑신에서 발견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은 조선 초기 불상의 뚜렷한 양식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당시 ‘탑 내 불상 봉안 신앙’과 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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