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가 81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는 터키와 키르기스스탄, 몽골, 베트남, 피지 등 36개국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몰디브는 내일부터 대구와 경상도, 부산,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검역 강화와 격리 조치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인도와 멕시코, 카자흐스탄, 파라과이 등 45개국입니다. 

특히, 중국은 충칭시와 산시성, 쓰촨성, 저장성을 비롯한 14개 지역에서 한국발 외국인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세계 각 국의 구체적인 입국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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