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청주 효성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가 추가 확진자 명단에 오르면서 청주에서 6번째, 충북에서는 11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25살 A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해 한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씨는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습니다.

A씨는 16일부터 오늘까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A씨와의 접촉자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A씨의 확진 판정으로 인한 효성병원에 대한 폐쇄 조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