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에 따르면 이 직원은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으로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 과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늘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천경찰서는 건물 일부를 폐쇄했습니다.

동작구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오늘 오전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환자는 최소 7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동작구는 "확진자는 현재 증상은 없고, 기저질환 또한 없는 상태"라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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