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모든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추가로 연기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추가로 연기(휴업)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교육부의 방침이 더해 지면 유치원과 각급 학교 개학은 당초 3월 6일에서 16일로 1주일 더 연장하게 됩니다.

경북교육청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다시 추가적인 개학연기를 요청하는 것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학 연기 기간 학교는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 개학준비 방역관리, 등교 희망 학생관리 등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 사항을 처리합니다.

또 2주간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등을 다각도로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개학 연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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