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오늘(28일) 오전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4명으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이 대부분입니다.

도지동에 사는 40대 남성 확진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부모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부모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모 확진 판정 후 경주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했으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 경주지역 7번째 확진자의 어머니와 여동생입니다.

7번째 확진자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참석 후 친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6일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확진자로 판명된 황성동 거주 20대 남성은 역학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한편 신천지 경주교회 신도는 모두 471명으로 449명을 모니터링한 결과 12명이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연락이 두절된 22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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