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고객 발열체크 실시, 롯데마트 화명점 28일 휴점
부산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일부 게이트를 폐쇄하고 고객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접촉 체온계를 이용해 출입자의 체온을 확인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백화점 9층 식당가와 몰 3,4층 파미에스테이션도 주중은 오후 8시 주말에는 8시 30분으로 임시변경했습니다.
또, 백화점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홀의 내부, 게이트 등 공용부위를 수시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화명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 한 것으로 확인돼 오늘(28일)부터 임시 휴점 후 긴급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쯤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롯데마트 사상점도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6일 임시 휴점했고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동래점에도 확진자 방문에 따라 25일 문을 닫았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리고 있어 매장 안을 수시로 방역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