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오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에서 회동합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의 회동을 위해 국회를 찾는 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사태 극복을 위한 입법, 예산 지원에 정치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현황을 공유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대책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전면적인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구하는 만큼, 이에 대한 격론이 오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회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자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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