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일본 초중고교가 전면 휴업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에서 다음달 2일부터 봄 방학이 끝날 때까지 전국 초중고교와 특별지원학교가 임시 휴교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가 일본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면 전역의 초중고교가 1달 이상 휴교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던 홋카이도와 치바현의 일부 학교는 이미 임시 휴교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가 각종 문화·스포츠 행사를 향후 2주 동안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공연 등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