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 '국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서 내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시작합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내일 오후 1시부터 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 진료와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지난 23일 국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뒤 대구지역 전체 지정 병상의 26%에 해당하는 200개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또 전국 9개 병원과 정부의 지원 속에 166명의 의료 인력을 배치해 진료 준비를 마쳤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어제보다 340명 늘어난 천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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