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서울시립병원에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대구시와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병동이 부족한 대구 지역 확진자들을 시가 운영하는 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들을 서울로 이송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가 집계한 시내 확진자는 오늘 오전 기준 59명으로, 어제 오전보다 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양천구 신월동 거주 26살 여성과 노원구 중계동의 25살 여성도 확진된 사실이 각 자치구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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