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부산시당, 부산시-해운대구청이 은폐 주장

부산 센텀2지구 개발과 관련해 풍산 부지 국방부 반환 논란에 맹독성 물질 검출 확인까지 더해지면서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민중당 부산시당은 맹독성 물질이 풍산부지에서 기준치를 250배 넘겨 검출 된 사실이 지난해 4월 부산환경보건연구원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은 이를 알고도 제대로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풍산부지 특혜 논란에도 센텀 2지구 개발사업을 계속 밀어 붙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중당은 지난 2018년에도 풍산부지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석유계 탄화수소가 검출돼 토지 정화 작업이 진행됐으며, 풍산부지에 대한 심각한 토양오염 실태는 부산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중당은 부산시의 풍산부지 오염실태 은폐를 규탄하며 부산시와 국방부는 재벌특혜 센텀2지구 개발사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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