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자료 발표

지난해 부산지역 합계출산율이 0.83명까지 내려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출산율 1명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산의 연간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지난 2018년 0.90명 보다도 줄었습니다.

지난 2017년 0.98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계속해서 빨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부산의 합계출산율 감소 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감소율은 8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17개 시·도 중에서도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부산지역의 ‘인구 자연증가’ 규모, 즉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수치는 -51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신생아 만 7100명, 사망자 2만 22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