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법원장회의가 온라인 화상 회의로 전환됐습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 처장은 어제 '대법원 코로나19 대응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행정처는 당초 1박 2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법원장 회의를 하루 행사로 축소했었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이를 아예 화상 회의로 전환한 겁니다.

전국법원장회의에는 조재연 처장을 비롯한 전국 법원장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비롯해 법원의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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