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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나 불화에 사리와 경전 등을 봉안하는 불교 전통의식 ‘불복장작법’이 미국 현지에서 재연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불교 전통불복장 점안의식보존회는 최근 미국 워싱턴 국립박물관인 스미소니언 산하 프리어·새클러 박물관에서 ‘불복장작법 의식 시연회’를 열어 한국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미국인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경암스님을 비롯한 6명의 스님들은 불상과 불화에 복장물을 넣는 의식 등을 재연해 미국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프리어·새클러 박물관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한국의 불상’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 중인 13세기 고려시대 관음보살과 내부에서 발견된 복장물 등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시연회에 앞서 프리어·새클러 박물관에서는 한국의 불복장을 주제로 국제 학술 심포지엄도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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