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유아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4세 여자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시각 오늘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 아이는 밀라노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롬바르디아주에선 10세 아이 2명과 15세 아이 1명 등 미성년자 감염자도 다수 발생했는데, 이들 역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25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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