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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이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 정부에 지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오늘 서울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코로나 19 방역 등을 위한 성금 3청만원을 전달하고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했습니다.

호명 스님은 코로나 19의 조기 종식과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세계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는 “태고종 스님들이 한국인과 중국인 모두를 위해 기도해준데 대해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싱하이밍/주한중국대사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 스님들도 많이 기원하면서 지원해준데 물심양면 이렇게 해준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총무원 부장단, 교육원장 법안 스님,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이 함께 했고 주한중국대사관측에서는 싱하이밍 대사와 방콘 공사 등이 배석했습니다.

태고종 스님들과 주한중국대사관실 관계자들은 이어 법당으로 이동해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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