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격리 조치가 내려진 부산아시아드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추가 확진자로 판명남에 따라 집중치료실에 있던 24명의 환자들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됩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집중치료실에 있던 26명 가운데 24명을 오늘 중으로 부산의료원으로 이송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송되는 환자들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내려진 상태로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이 아닌 1인실 일반병상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공간이 다인실 구조이고 대부분이 노약자여서 감염에 상당히 취약하다고 보고 어제 밤늦게까지 회의를 거쳐 집중치료실 환자만이라도 옮겨야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관련해 요양병원 환자들의 경우 1인 1간병 체제로 이뤄져야해 인력이 가장 필요하다며 부산시내에서 적절하게 이송할 병원을 찾기 어려워 부산의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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