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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中 한국인 격리에 '과도하다' 했지만...日도 입국 거부 검토
김연교 기자 | 승인 2020.02.26 11:43

 

중국 일부 지역이 한국인 입국자를 강제 격리한 상황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각국 정부와 소통하며 불필요한 조치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국제사회에서 한국인 기피 현상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염병 발생지인 중국 본토에서도 한국인을 강제 격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승객 전원을 격리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이어 난징공항도 한국인 40여 명을 강제 격리 조치했습니다. 

한국인 격리 조치를 시행하는 중국 내 지역이 늘어나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방역 조치를 감안하지 않고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무조건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중국에 대한 대응을 자제한 만큼, 중국도 과도한 대응을 하지 않도록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각국 정부와 소통하며 불필요한 조치를 자제하도록 요청하는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을 기피하는 이른바 '코리아 포비아'는 점점 현실화 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27개국에 달합니다.  

여기에 일본 정부 역시 대구·경북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 거부 방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이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이외 지역에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김연교 기자  kyk0914@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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