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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치세력 공존해야 지역 숙제 풀수 있어"...허대만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2.26 10:29

● 출연: 허대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진행: 대구BBS 박명한 방송부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0년 2월 25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허대만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명한 방송부장:

라디오아침세상은 올해 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구·경북지역 예비후보를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포항시 남울릉 선거구에 출마한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허대만 예비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박명한 방송부장: 요즘 안녕하시냐는 말을 여쭙기가 좀 그렇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요.

허대만 예비후보님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신데, 도당 대표로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허대만 예비후보: 우리 도민들과 시민들,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고 불안과 공포 속에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입니다.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라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서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될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허대만 예비후보: 그렇죠. 코로나 사태까지도 정쟁의 소재가 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여당은 여당의 책임이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방역이나 예방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본격적인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허대만 예비후보님은 최근 포항남울릉 단수 후보로 확정됐는데 이번 총선 어떤 각오이신지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허대만 예비후보: 이번 총선은 포항의 추락이냐 재도약이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입니다.

일당독점의 지역정치 지형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고요.

지역의 숙원과 현안을 풀어가는 협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역 정치의 지형을 바꾸고 또 협치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출전을 했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출마하시는 포항남울릉 지역은 허대만 예비후보님과 맞붙을 미래통합당 후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누가 상대가 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허대만 후보님의 강점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허대만 예비후보: 저는 미래통합당 후보보다 좀 더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만 26세에 포항시의원을 역임하고 지역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시민단체 활동이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고 또 제가 3남 1녀의 아버지인데 네 아이들을 포항에서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포항 지역의 현실과 미래, 과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포항 전문가다 하는 부분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저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는 집권여당의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이 다른 후보에 비해서 확연히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같은 공직을 수행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항이 직면하고 있는 오랜 숙원들은 대부분 집권여당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오는데는 누구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권여당의 준비된 후보, 포항전문가라는 측면이 예비후보 허대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잘 살리면 포항의 오래 묵은 숙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허대만 예비후보께서 공천을 받기는 하셨지만 사실 예비후보 한 분이 더 계셨지 않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복수후보 나섰다는 것은 민주당 기반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후보님은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기도 하십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북지역 민주당 선거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허대만 예비후보: 우리 민주당이 경북지역 13개 지역구에 전부 후보를 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이미 몇 개 지역은 경선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과거에 비해 우리 후보들의 풀이 넓어지고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전략이라면, 오랫동안 우리 대구경북지역은 미래통합당 1당이 지역사회를 이끌어왔습니다, 정치적으로.

작년부터 제가 도당위원장으로서 우리 경북의 숙제를 풀어가는데 있어서 민주당의 역할, 여당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도청과의 예산정책 간담회, 이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 중앙당과의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서 올해 경북의 예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증액됐습니다.

7천777억 원, 전해에 비해 21%가 증가했는데 이것은 우리 민주당 경북도당의 활동이 보태어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경북에도 미래통합당 혼자 경북을 이끌어가는 것 보다 민주당이 힘을 보탤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고 오래 묵은 숙제를 풀 수 있다, 이런 점을 우리 도민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활동, 이것이 성과를 냈다는 점을 널리 알림으로서 도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이것이 전략이라면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박명한 방송부장: 경북에서 민주당은 일부 지역의 경우 후보를 내지 못한 곳도 있고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도당 위원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지, 그리고 전략공천이나 선거 연대 가능성을 고려하는 지역은 없는지요?

▷허대만 예비후보: 오늘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경주지역 전략공천 후보가 만33세 여성청년 후보 정다은씨로 결정했습니다.

지역에서 꾸준히 시민단체 활동을 해 온 젊은 여성이고 주부입니다.

경주 뿐만 아니고 경상북도 13개 선거구에 빠짐없이 후보가 출마하고 있고요.

2월 말 전후로 모든 지역의 후보가 결정됩니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13개 지역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당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는데 저는 후보의 경쟁력과 지역의 선거구도에 따라서 당락을 다퉈볼 수 있는 지역이 13개 전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구도가 짜여지는가에 따라 중앙 정치권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른 의외의 결과가 경상북도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13개 선거구 전부를 주목해달라,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하셨지만 지금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선거운동이 쉽지 않습니다.

대면 선거운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고 공약을 발표해도 주목받기 힘든 현실입니다.

허대만 후보님이 주요 공약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허대만 예비후보: 코로나 사태 때문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사실 민망한 상황이 되어서 공약을 설명하고 알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출마를 선언하면서 7가지 역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입니다.

포항은 철강소재를 생산하는 도시이고 작년에 배터리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돼 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도시입니다.

포항에 인접한 외동공단에는 자동차 부품공장이 많이 있습니다.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많은데 이런 여러 가지 측면을 연계하면 자율 주행차나 전기차, 플라잉 카 등 차세대 완성차 공장을 유치하기에는 전국에서 가장 유리한 지역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포항의 청년일자리 창출이나 인구유입, 경제 활성화를 달성하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공약이고요.

그 밖에도 지곡단지에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해왔는데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집중할 창업특구를 지곡단지에 조성하겠다는 공약과 오랜 숙원인 영일만 대교 임기 내 착공하겠다는 공약, 그리고 포항남구의 환경혁명을 이루겠다, 또 SRT 노선을 유치해 KTX 부족을 해소하겠다는 등 7가지의 핵심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임기 내에 될 수 있는 것도 있고 장기적인 과제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출마하시는 선거구는 포항남구와 울릉군을 포괄하고 있는데요.

최근 선거구 조정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허대만 예비후보: 경상북도 13개 선거구 중에서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가 인구하한선에 미달하고 있는데, 약간 미달하고 있는데, 이것을 하한선을 넘기기 위해서 두 가지 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인접하고 있는 청송군을 영덕에 붙이거나 아니면 울릉군을 붙이는 안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느 것이 선택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양쪽 선거구 모두 현재 선거구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서 형성되공 있는데 최종적인 결론은 국회에서 내릴 테니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끝으로 청취자와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허대만 예비후보: 우리 포항, 울릉 지역주민 여러분, 우리는 재도약 하느냐 침체하느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다양한 정치세력이 공존해서 지역의 숙제를 풀어가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 행정과 민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연계해서 지역의 오래 묵은 숙원을 풀어보겠습니다.

이런 숙제를 풀어가는데 허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목하고 응원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아무쪼록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허대만 예비후보: 네, 고맙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지금까지 포항남울릉 선거구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였습니다.

정민지 기자  rundat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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