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홈쇼핑 콜센터서 근무하는 24살 여인으로 알려져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청주에선 3번째, 충북도내에선 6번째 사례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24살 A 여인은 어제(24일)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해 오늘(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당시 A씨는 호흡기질환이나 인후통 등의 질환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청주지역의 한 술집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술집에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왔다’고 주장한 의심환자 B씨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청주의 한 홈쇼핑 콜센터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도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던 A씨를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방문지 등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도는 A씨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도 진행한 뒤 내일(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사내용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증평의 한 여단에 근무하는 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1일에는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며 개인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36살 남성과 그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에는 충주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교사와 음성에 거주하는 공사현장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되는 등 현재까지 충북도내에는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