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공립 중등교사 임용 최종합격자 변경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25일)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행정의 책임자로써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고강도 내부 혁신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와 교육청의 특정 감사를 통해 지난 10년의 교육 공무원 임용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면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조직 개편 등의 다양한 대안을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인사담당 부서장에 대해 강등 조치를 취했고, 업무담당자도 보직이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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