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최근 제기된 직장 내 갑질 의혹에 대해 “철저한 사건 조사와 관련의혹 해소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송재단은 오늘(25일) 입장문을 통해 “재단은 기존 감사실에서 진행 중이었던 자체조사를 외부전문가 2명과 노사협의회 직원 1명, 외부 파견 직원 1명을 추가한 특별감사로 변경해 공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송재단은 “이를 통해 내부 직원의 사망원인과 언론 보도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고 투명하게 조사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관련자를 엄중하고 강력하게 무관용 처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송재단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쇄신해 나가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재단을 되돌아보고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3일 이 재단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직원이 직장 내 갑질을 견디다 못해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BBS불교방송은 지난 10일 이를 단독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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