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희용 예비후보는 오늘(25일) 당정청의 ‘대구·경북 최대 봉쇄정책’ 발언과 관련,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할 중차대한 시기에 무책임한 발언으로 국민 불안과 사회혼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또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중국발 입국금지’권고는 6차례나 무시하면서 자국민에 대해서 ‘봉쇄’ 운운하는 것은 대구경북 주민은 물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중국 전역방문 외국인 출입금지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와 확진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악성댓글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로 지역 상권은 마비될 수 있고, 진료에 어려움을 겪거나 경찰·소방인력이 낭비된다면 그 피해는 일반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국민께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내용을 믿지 말고, 지자체 및 경찰청 등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코로나 확진자와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교민들은 코로나와 악플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모욕, 무차별적인 악플로 대중들이 불편함을 넘어 두려움과 혼란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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