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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조계종 총본산 밀양 삼봉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기도를 봉행했습니다.

이번 특별기도는 어제(24일) 입재를 시작으로 49일간 밀양 삼봉사를 중심으로 종단 소속 사찰과 암자 등 300여곳에서 동참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불자들의 참여는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구천산에 위치한 삼봉사는 지난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해 무료로 49재를 지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해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게이트볼대회도 열고 있습니다.

삼봉사 주지 녹원스님은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부처님의 가피로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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