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국가직 공무원 5급 공채 등이 4월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오는 29일 예정이었던 국가직공 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실시하는 공무원 채용시험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가 바이러스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급 공채 1차 시험 등은 일정을 재조정해 4월 이후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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