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법무부 소속 30대 남성 직원이 한강 다리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법무부 직원 A 씨가 오늘 오전 4시 57분쯤 서울 서초구 동작대교에서 한강으로 뛰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차를 몰고 동작대교 난간에 부딪혔고, 이어 차에서 내려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차에 운전자가 없는 것을 보고 CCTV를 통해 A 씨가 투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씨는 4시간쯤 뒤인 오전 9시쯤 반포 수난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 씨가 숨지기 전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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