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최예정이었던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결국 연기됐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 국제탁구연맹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0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6월21일부터 28일까지 3개월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일정 변경없이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강행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시민과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대회강행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이 대회가 한반도평화를 넘어 세계평화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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