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의료원 224개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0개 등 464개 병상을 운영하는데 이어서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영남대병원 등의 319개 병상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여기다 대구의료원과 영남대병원의 기존환자를 조기에 다른 병원 등으로 보낸 뒤 300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국군대구병원 300병상과 다른 지역 국립병원의 병상 사용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500명 가운데 358명은 입원 조치됐으며, 142명은 단계적으로 입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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