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의료원 224개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0개 등 464개 병상을 운영하는데 이어서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영남대병원 등의 319개 병상도 추가 확보했습니다.

여기다 대구의료원과 영남대병원의 기존환자를 조기에 다른 병원 등으로 보낸 뒤 300여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국군대구병원 300병상과 다른 지역 국립병원의 병상 사용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500명 가운데 358명은 입원 조치됐으며, 142명은 단계적으로 입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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