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19' 감염 여부 진단을 위해 유전자 증폭 (PCR) 검사 전담팀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는 검사의뢰자도 급증함에 따라 임상병리사 5명으로 구성된 검사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PCR검사만 전담하게 되면서 다른 질환의 검사를 병행하면서 지연됐던 검사시간이 훨씬 단축됐다"며 "하루 2~3차례 실시하던 검사 횟수도 4회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는 유증상자의 검체를 채취해 배양한 뒤 코로나19 유전자에만 반응하는 진단시약을 묻혀 증폭장비에 넣고 돌려 바이러스 유무를 밝혀내는 검사법으로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이 소요된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