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좌와 법회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우선 대원불교문화대학 1학기 개강일을 3주 뒤로 미뤄 다음달 25일부터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불교문화강좌센터 강의는 한 달 뒤인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법상 스님의 목탁소리' 채널을 운영하는 부산 금련사 주지 법상스님의 수심결 강의는 한달 연기돼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진행되며 부산 금련사에서 열리는 부산 불교아카데미는 4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고 법상스님측이 전했습니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오는 27일 잡혀있던 겨울방학 명상 특강은 추후 보강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17일 화요 열린 강좌는 취소하고 4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보빌딩 건물 내 방역 작업과 함께 입주자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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