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 전체가 일시 중지됩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37개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을 오늘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운영 중지 기간의 단축과 연장, 기타 추가 지침 등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문화사업단은 이에 따라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대응 지침을 전달했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방역과 예방 대책 등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며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해 부득이하게 일시 운영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며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지도법사 스님과 실무자는 지역 감염 예방과 건강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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