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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앵커 >

오늘 하루에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31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모두 833명입니다.

오후 신규환자 70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53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681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양봉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 기준 161명에서 7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신규환자는 23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833명으로 늘었습니다.

오후 신규환자 70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53명으로, 전체 확진자 833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모두 681명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12명, 경기 2명, 서울·대전·울산 각 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오늘 사망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8번째 사망자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18명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오늘 4명의 환자가 격리 해제돼 모두 22명이 완치 퇴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접촉자 관리'를,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확산 억제'를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대구 경북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에서는 개별 환자의 동선추적보다는 감염가능한 시기의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격리 치료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하여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 전환에 따라 대국민 예방수칙을 개정한다"며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와 출근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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