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인 중구 다운동 50대 여성의 동선을 공개한 가운데, 신천지 관련 추가시설이 발견돼 즉각 폐쇄했습니다.

이 여성은 16일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 집회에 참석해 울산 첫 확진자 앞자리에서 예배를 했습니다

이후 18일 신천지 울산교육센터를 방문하고 19일 남구 대공원 입구로에 위치한 친구집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신천지 울산교회와 별도의 시설인 신천지 울산교육센터에서는 교인 95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일 기침과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자 남구 무거동 좋은삼정병원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고 삼호약국에서 약을 탔습니다.

21일 집에서 머문 뒤 22일 자가용으로 다운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신천지 울산교육센터를 이날 폐쇄하고 교육참석자 95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 후 자가격리할 계획입니다.

또 친구 2명과 삼정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5명을 자가격리하고, 다운칼국수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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