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전 대한불교청년회장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합니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오늘 서울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신사업을 육성해 탄소배출 경제시스템을 재생 에너지경제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어 “기후와 환경, 인류 세 가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전환법을 제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통해 제도적 기반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은 “자연공원법 개정과 문화재 관람료 등 불교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정치와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합에 기반한 사회통합 조력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불교계 활동가 출신인 정 부회장은 “K팝과 봉준호 감독이 문화의 세계화에 길을 열었듯 불교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보와 보물, 문화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우식 부회장은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조계사 청년회장, 대한불교청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의 불교 특보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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