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 21일 금요인터뷰

● 출연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
● 진행 : 김상진 부산BBS 방송부장

앵커 : 오늘 금요인터뷰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님을 찾아왔습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미래형 먹거리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의생명산업을 특화하고, 지역내 중소강소기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윤정원 원장님, 안녕하세요.

윤정원 원장.

질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겁니까. 재단 소개부터 먼저 해주시죠.

답변) 우리 재단은, 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와 의생명센터, 두 센터가 있었습니다, 우리 김해시에서 2017년 6월 28일날, 두 센터를 통합해서, 현재의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발족이 됐습니다.

질문) 크게 보면, 의생명산업과 중소강소기업 육성 분야가 주력이라고 보면 됩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앞서, 의생명산업이 미래형 먹거리산업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을 말하는지, 설명 좀 해주시죠.

답변) 일반시민들이 '의생명산업'이라고 하면, 우리 김해시민, 55만 시민들이 대다수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여러 채널로 홍보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요즘 대두가 되는 '헬스케어' 사람과 생명과 직결되는 그런 겁니다, 의료기기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의생명 중에서도 '정밀의료기기', 헬스케어, 최근에 대두되는 '인공지능', 또 '빅데이터'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수도권에 있는 업체 40여곳이 저희 재단에 입주돼 있거든요. 작년에는 도내에서 최초로 민간인이, 업체에서 출자해서 정선연구재단을 설립해서 저희와 공동으로 연구를 하고 그렇게 있습니다.

질문) 혹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연구도 하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답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시다시피 이번에 한번하고 끝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연례 행사적으로 오는데, 마침 우리 여기에, 엔보이비젼이라고, 업체가 소독제, 손소독제는 이미 있고, 연구소 기업 중에 서울에 있는 피씨엘이라고 상장을 한 업체인데, 여기에 연구소 기업으로 법인 설립하려는 것이, 조금 전에 말씀하신, 안심치매 관련하고, 키트, 코로나 이것 때문에, 검사방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개발을 할 겁니다. 그것을 우리 연구소 기업에서, 여기서 할 겁니다. 김해시는 아시다시피 중국하고, 김해공항이 바로 옆에 있고, 신항이라든지, 여러 교통망이 좋기 때문에, 피씨엘이 김해 여기에 오는지 알 수 있고, 인제대 백병원과 같이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요,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김해가 최적지다, 그래서 여기에 옵니다, 특히, 의생명 연구활동 공공기관이 있기 때문에, 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도 내년에 성과가 있을 겁니다.

질문) 시 단위에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김해시에서는 그동안 의생명산업 특화를 위해서 역량을 축적을 많이 하셨죠. 어떻습니까.

답변) 저는 충청도 오송, 대구 첨복, 두 군데 다 가봤습니다. 오송이나 첨복은 국가가 조성한 대단지 거든요. 1조 몇천억을 투자해서 해놨는데, 오송은 그나마 됩니다, 충청권까지. 대구 첨복은 가보시면 진짜 허허벌판입니다. 지방에 오지 않는 거에요. 제가 국내 제약회사, 빅5 중 하나를 유치해보려고 해도, 좀전에 말씀드린, 지방의 핸디캡을 말씀을 하더라구요. 오히려 그보다는 김해에, 기초에서 의생명센터를 하지, 앞으로는 이것이 더 내실있고, 강원도 원주는 의료기깁니다. 오늘의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성공한 원인이, 이 산업은 지방자치단체, 혼자서 안됩니다, 반드시 대학, 관련 병원, 관련 기업체 등 4개 기관이 네트워크가 돼야지, 절대 혼자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재단이 해야될 역할, 인제대 백병원하고, 저희들은 이미 전국의 대학병원, 18개 병원과 MOU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네트워크를 안하면, 앞으로 글로벌시대는, 국내 타겟으로는 안되거든요, 이제는 해외로 나가야 되는데, 그런 것에 대비해서, 기초지만 대구 첨복보다는 더 내용이 알차고, 그렇게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올해는 의생명산업 분야 중 어떤 분야에 집중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올해는 저희들이 강소특구가 지정돼서 첫 해인데, 강소특구의 제일 핵심이, 연구소 기업입니다. 강소특구의 성공은 연구소 기업이 얼마나 들어와서, 기술사업화를 하고, 그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공장도 지을 것인가, 그것이 관건인데, 올해는 한 10개 정도하려고 했는데, 총 계획이 56개인데, 올해 첫 해에 32개가 접수돼 있고, 한 6개가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올해 첫 해에 60% 정도가 되는데, 목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32개 중 관내에 12개, 관외에서 오는 것이 20개입니다. 관외에서 여기에 입주해서 연구소 법인을 만들어서 하려면,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좋은 징조라고 볼 수 있죠. 또다른 하나는, 저희들이 하바드 의과대학하고 3년 전에 공동연구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바드 바이오이미징센터라고 해서, 암 표적물질을, 위암이라고 하면, 짤라내려고 하는데, 이것은 조형재 넣어서 암표적에 들어가면, 형광체가 돼서, 해당 세포만 들어내면 되죠. 공동연구를 하는데, 올 연말까지 입니다. 정밀의료분야인데, R&D이기 때문에, 임상을 해야 됩니다. 올 연말에 끝나지는 않을 건데요, 4.15총선이 끝나면, 중간보고회를 열어서,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저희들은 앞으로 두 트랙으로, 그 외에도 많은 사업을 연구를 하고, 정부공모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기대가 됩니다. 원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의생명산업 분야는 관련 기초연구가 꾸준히 바탕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관련 기초연구 기초연구분야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답변) 기초연구는 저희 재단에 석, 박사 연구원들이 17~8명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정부공모사업, 프로젝트를 하면, 우리 재단이 단독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참여 기업, 대학병원, 공동으로 합니다. 혼자서 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과기부, 산통부의 국비를 지원받으려면 반드시 컨소시엄을 하기 때문에, 기초분야에 여러 전공 파트가 있고 다르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걱정을 안해도 추진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부산BBS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질문) 그렇군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또,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는 겁니까.

답변) 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를 오픈한 지 5년쯤 됩니다. 취지는, 김해에 7천600여개 중소기업이 있는데요, 기업들의 애로사항, 기업지원 활동을 원할하게 해주기 위해서, 고민 중에 건립을 했습니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전부다 들어와 았습니다. 입주기관을 보면, 특허, 법률, 세무, 1인 중소기업 등 전부다 들어와 있어요. 지금 일자리,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특히 40~50대 실업률, 중장년 1인기업도 20개가 입주해 있는데, 최근에 청년창업, 창업은 좋은 아이템은 있는데, 돈은 없고 과연 성공할 건지, 망할 건지 모르는 것인데,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존을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청년뿐 아니라 창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든 우리 비지니스센터에 오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인프라를 구성해 놓고, 각 파트별로 세무, 금융 등 20명 정도의 자문단을 구성해, 기업들이 SOS를 신청하면, 그분들을 통해서,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김해에는 7천600개 업체가 있지만, 종업원이 100인 이상은 100개 안됩니다. 작년에 김해시장께서 김해형 강소기업을 만들자고 해서, 작년에 20개 업체, 5년간 해서 100개를 할 건데, 김해에서는 대기업이죠. 그렇게 시책을 만들었습니다. 총체적으로 경제가 안좋으니, 여기는 정밀기계, 자동차, 조선이 많습니다. 저희들은 업종 전환을, 이제는 제조업보다는 의생명, 이런 곳으로 업종전환 사업을 많이 합니다.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런 성과가 1년에 몇건 씩 나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빅데이터' 인데요, 데이터 분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의생명기업 75개는 말할 것도 없이, 7천600개 중 3천400개, 절반정도를 자료를 만들어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1년에 두번 정도, 6월말, 연말, 이렇게 해서, 어떤 업종이 어떻게 변했는지, 고용이 줄었는지, 매출 신장세는 어떤지, 그것을 데이터 분석을 해서 시에서 지원이라든지 정책을 수립합니다. 기초에서 그렇게 하는 데가 별로 없을 겁니다. 우리는 3가지 데이터를 다 해놓았어요. 그리고, 창업하는 사람들, 망할 건지 성공할 건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한국과학기술정보원하고, 국책연구원이거든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기업들이 참 좋아합니다, 정확하니까요. 그래서 이런 것을 우리가 작년에 시작했으니, 2~3년 후에는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겁니다.

질문) 평가를 해보시면, 그동안의 성과는 잘나오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답변) 김해형 강소기업 같은 경우는, 작년에 첫 해지만, 신청한 기업들이 있고, 중소기업부에 전국에 100대 기업을 하는데, 우리가 최종에서는 탈락했지만, 2개 기업이 3차 심사까지는 통과했고, 매출이 한 30% 신장이 됐습니다. 도지사님의 스마트팩토리, 관내에 170~80개 공장이 있습니다. 자동화를 해놓으니, 고용도 늘고 매출이 평균 20~30% 신장하더라구요, 단기간이지만 향후 4~5년 안에 대단한 기업들이 나올 겁니다.

질문) ‘재단’에서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으시죠.

답젼) 직원들한테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가 개인 취미생활도 해야하지만, 사회공헌활동도 해야한다고. 우리 직원들은 스스로 설, 추석 등 명절에 불우시설 위문은 기본이고, 김장담그기, 배식하는 것은 정례화를 해놓았어요.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 매주 가는데, 조가, 순번이 있어요. 3~4명씩 정례회돼서, 그것은 직원들이 다들 좋아합니다. 작년에는 초록우산재단이라고, 우리 직원들, 36명인가, 만원씩 2년간, 참여를 했습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이 많이 합니다.

질문) 그렇군요~. 오늘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말씀을 들어보니, 올 한해 기대가 컵니다. 끝으로, 못다한 말씀이나 정리의 말씀, 한말씀 더 부탁드립니다.

답변) 청취자분들께서는 '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명칭부터 어려울 건데요, SNS가 발달돼 있어서,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아주 상세하게, 일목요연하게 잘 정비를 해놓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55만 시민뿐만 아니고, 동남권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제는 글로벌시대입니다. 저희들이 하나하나 준비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