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가 있는 경남 합천 가야산에 봄소식을 알려주는 전령사 '복수초가' 예년보다 3주 정도 일찍 피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복수초는 '계절 알리미 생물 종' 중 하나로 봄소식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핀다고 해 '얼음새 꽃' 또는 '눈새기 꽃'이라고도 불리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겨울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국립공원 공단 관계자는"이달 말부터 생강나무꽃, 개암나무꽃 등 다른 봄꽃도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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