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오늘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심 원대대표 등은 오늘 오전 여의도의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 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습니다.

감염 여부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 옆에 있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심 원내대표 등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는데,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의 양 옆에 전희경 의원 등과 같이 앉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윤수 회장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심 원내대표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으며 검사를 받은 이후 자체적으로 격리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들 의원 뿐 아니라 원내대표실과 의원실 보좌진들도 오늘 함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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