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여행용가방에 담긴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40살 A씨의 집에서 36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탈북민으로 최근부터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흉기에 찔려 여행용 가방 안에 있는 B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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