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논과 밭 등 경지면적이 2015년(-0.7%) 이후 5년만에 다시 0%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경지면적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지면적은 158만 천 헥타르(ha)로, 전년도 보다 0.9%, 만5천 헥타를 감소했습니다.

경지면적 감소율이 0%대를 보인 것은 2015년(-0.7%)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논 보다는 밭 면적이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논 면적은 83만 헥타르로 전년도 보다 1.7%, 만4천 헥타르 감소해 논비율이 52.5%로 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밭 면적은 75만 천 헥타르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밭 비율은 47.5%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경지면적 증감사유를 보면, 개간과 간척 등으로 천 헥타르 증가했으며, 건물건축과 유휴지, 공공시설 건축 등으로 만6천헥타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이 28만8천 헥타르에 전체의 18.2%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으며, 경북(16.5%)과 충남(13.3%)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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