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젊은 화산활동은 돌오름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동측 약 4킬로미터에 위치한 돌오름이 약 2천600년 전의 화산분출 기록을 발견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의 젊은 화산활동 기록으로는 제주도 서남부 상창리의 병악에서 약 5천년 전 화산기록과 송악산이 약 3천700년의 화산활동 기록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세계유산본부에서 추진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와 제주도 화산기록의 추적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입니다.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는 문화재청 지원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에 걸쳐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지형‧지질, 동식물, 고기후 등에 대한 학술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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