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긴급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위원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실본부국장과 수도방위사령관, 서울지방경찰청장,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장 등 25명이 참석합니다.

박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심 내 집회 제한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장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민·관·군 유관 기관이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할 방침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국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 특성상 그들이 제공한 명단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정부는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강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전수조사를 위한 신도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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